Topic: 모바일웹과 웹표준
저는 요즘에 하고 있는 일이 모바일쪽이라서
관련정보를 접하는 일이나 모바일 기기를 만질일이 꽤 많아졌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모바일 풀브라우징이 상당히 화제가 되고있지요.
LG에선 OZ로 광고도 많이 하고...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풀브라우징 시연 내지는 벤치마킹 동영상을 찾아 볼 수 있구요.
어제 햅틱폰(삼성)과 아르고폰(LG)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조금 느리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했지만 이젠 일반 유저들이 충분히 즐겨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시작 된 것 같습니다.
포털 메인의 뉴스 읽는 정도는 그럭저럭 할만했거든요.
요금정책은 어떤지 제가 잘 모르겠는데... 요금만 부담없으면 많이 쓰겠지요.
두 폰의 브라우징은 방식이 좀 다릅니다.
햅틱폰은 일반적인 웹브라우징이 아니고,
햅틱서버에서 먼저 해당사이트를 접속해서 스크린샷처럼 이미지를 만들어준뒤
그 이미지를 폰에 내려줍니다.
인터레이스 처리된 gif처럼 모자이크 처리 된 듯한 이미지가 먼저 보이고 점점 또렷해지지요.
하지만 보통의 웹사이트와 똑같이 동작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딱히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에 비해 아르고폰은 제대로된 브라우저가 내장된 방식입니다.
모바일 기기가 극복해야 하는 문제는 전송속도보다는 단말의 성능인데,
아르고는 상당히 최신/고가의 C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단말들 보다 꽤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구요.
단순 비교로는 햅틱이 아르고보다 두배정도 빠릅니다.
하지만 점점 정착되는 방식은 아르고의 쪽이겠지요.
몇년이 될진 모르겠지만 서둘러 준비하고 있는 사이에
모바일 웹이 빠르게 정착하리라고 예상됩니다.
그 때문에 한동안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던 웹페이지 몸집(용량)줄이기도 다시 신경을 많이 쓰는 추세인 것 같구요.
로딩을 빠르게 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한참 나오는 듯 합니다.
(관련문서 : http://hoons.kr/Lecture/LectureMain.aspx?idx=42 )
모바일웹에 대응하기 위해 포털외에도 많은 웹사이트들이 최적화 작업을 시도하게 될 것 같네요.
이런 이유로 웹표준과 퍼블리셔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바일에 들어가는 브라우저는 IE나 FF는 아니니까요.
headvoy (2008-05-10 01:29 PM)님이 마지막으로 수정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