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메뉴에 대한 fallback 을 제공하고 있다면 전혀 문제삼을 일이 없지요.
메뉴목록을 플래시 <object> 로 구성하는것은 매우 잘못된 행태이며 <ol><ul><li> 등의 목록태그로 마크업하여야 합니다.
플래시메뉴는 '접근성도 빵점' 일뿐더러 '사용성 또한 빵점' 입니다.
'접근성' 은 고사하고 적어도 '사용성' 이 보장된 플래시 메뉴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여야 합니다.
1. 마우스 오버시 상태표시줄에 링크의 URL 이 나타나도록 할것.
2.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서 Shift+Click, Ctrl+Click 으로 새창, 새탭 띄우기가 가능하도록 할것.
3. 콘텍스트 메뉴를 이용하여 링크주소 복사가 가능하도록 할것.
4. 콘텍스트 메뉴를 이용하여 링크의 속성보기가 가능할것.
5. 콘텍스트 메뉴를 이용하여 링크를 북마크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할 것.
등등.. 대중적인 웹 브라우저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능들을 플래시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면 '사용성' 에는 문제가 없다는것을 인정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기 조건을 충족하는 플래시 메뉴는 태어나서 지금껏 한번도 발견하지 못했거든요. (아마 저렇게 구현하기는 거의 불가능 한듯.) 그리고 국산 스크린리더는 플래시를 그냥 건너 뛰기 때문에 플래시 메뉴에 접근성을 높이는 기법을 제아무리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저도 현재 플래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은 플래시를 전혀 사용하지 말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플래시는 '비주얼영역' 이나 '배너' 따위를 만들 때에만 효과적이며 그러한 규칙에 따르는 것이 웹 표준 퍼블리싱 입니다.
메뉴는 제발 목록태그로 마크업 합시다!
"우리 클라이언트는 글자가 날아들어오는걸 좋아하는데 어쩌죠? 무조건 플래시로 만들어 달래요."
클라이언트 잘 만나는 것도 복이죠.
일단 한번 설득해보세요!
막무가내인 고객은 어쩔 수 없지만 고객이 나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있다면 그런 양보쯤은 해주리라 믿습니다.
기획자 먼저 설득해야 한다구요? ㅡㅜ;
대략 난감하네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