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셀렉트, 점프, 드롭다운, 풀다운 메뉴의 GO 버튼 이슈.
안녕하세요? N본부, W표준화팀의 정찬명 입니다. ^^
일단 다른 분들의 검색 편의 차원에서 키워드 적어둡니다. select, option, go.
셀렉트, 점프, 드롭다운, 풀다운 메뉴라고 부르는 것들에 대한 가치판단 이슈가 있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select 요소를 조작할때 URL을 이동시키는 경우에 한정된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편의상 점프메뉴라고 부르겠습니다.
'GO' 버튼 없는 점프메뉴가 키보드접근이 불가능 하기에 넣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안된 내용이 마우스를 사용하는 보통 사람들의 '사용성'을 후퇴시키는 결정이어서 선뜻 'GO'를 화면에 출력시키는 일 자체가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키보드 접근이 되도록 하는것은 맞지만 'GO'버튼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결정이 내려졌고 이런경우는 접근성과 사용성이 충돌하는 드문 사례중의 하나라서 자칫 접근성만을 강조하다가는 접근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되려 '접근성과 사용성은 충돌하는 가치' 라는 오해를 줄까 싶은 우려에 되도록 사용성 고려에 대한 시각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결국 Ajax UI팀의 자문을 얻어 'GO'버튼 없이 사용자의 입력장치(키보드,마우스) 접근행태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처리하는 방법(마우스로 접근하는 경우 즉시 URL 이동하는 기존의 UX를 유지, 키보드로 접근하는 경우 방향키 조작↑↓후 Enter를 쳐야 이동하는 방식)으로 구현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회의를 마치고 몇시간 동안 그것이 과연 올바를 방법인지에 대한 의심에 의심을 거듭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두 눈은 멀쩡하지만 키보드만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은 option을 선택한 다음 Enter키를 눌러야 하는 UX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점프메뉴가 항상 URL을 이동시키는 UX를 지닌것이 아니고 조작하기 전까지는 어떤 액션이 일어날것을 예상하게 해주는 아무런 단서가 없기 때문에 보통의 키보드 사용자는 방향키↑↓만 조작한 다음 Enter키를 누르지 않고 Tab 키를 이용하여 다음항목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을 감고 상상으로라도 가상의 Task를 설정하여 진행해 보세요. 십중팔구 option 선택 후 Enter 아닌 Tab키를 누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여러분들이라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시겠습니까?
최종 편집 : dece24 (2008-04-15 10:25 AM)

